저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일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CCNA도 있고, 현장 경험도 쌓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10년 후에도 같은 일을 하고 있을까?"클라우드가 기존 인프라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었고, 보안 컨설팅·감사 쪽으로 커리어를 전환하고 싶었습니다. 그 첫 번째 발판이 바로 정보보안기사였습니다.솔직히 처음엔 만만하게 봤습니다"10년 경력이면 반쯤은 알겠지" 싶었는데, 막상 시험 범위를 펼쳐보니 다른 얘기였습니다.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침해사고 대응, 정보보안 일반, 법규까지. 실기는 단순 암기가 아니라 개념 간의 연결과 응용이 핵심이었습니다.현장에서 몸으로 익힌 것들과 시험에서 요구하는 정리된 언어 사이의 간극이 생각..